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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3.02. [철강업계, 코로나19 예방에 총력 ‧ 중국 내 철강수급 악화]

연초부터 코로나19로 국제 광물 가격이 요동치며, 철강 제품 가격 협상에도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 대구와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며 철강 업계도 긴장하고 있다.

지난 23일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방역을 위해 사무실을 일시 폐쇄했고, 현대제철 당진 공장 역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코로나19 밀접 접촉자가 발생해 방역에 더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포스코 역시 코로나19 24시간 대응반을 만들어 운영하는 등 대비 테세를 갖추고 있다.

예방을 위한 노력에도, 중국 소비량이 많은 광종은 가격이 하락하고, 생산 비중이 높은 광물은 가격이 올라 수급 차질에 문제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철강업계는 물론 철강 수요 산업도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철저한 예방에 힘을 써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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