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마의 해가 밝은 4일 당진시의 유일한 공립과학관인 당진 해양테마과학관에서 이철환 당진시장, 정호영 당진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장, 이범명 신평초등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과학교실 개강식을 개최했다.
당진해양관광공사 관계자는 과학교실 운영에 대해 당진해양관광공사가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며 관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중점 제공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제고해 과학영재로 육성하고, 해양에 기초 과학을 접목한 관련 지식을 탐구해 창조 지식 증진에 이바지 하는데 그 뜻이 있다고 밝혔다.
당진해양관광공사는 2014년도 과학교실 운영과 함께 방학 기간에 맞춰 과학관 견학을 계획하고 있으며, 가을에는 과학 경진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과학 교실과는 별도로 앰버서더 강연회와 특별전시개최 및 과학도서 대여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관내 학생들의 과학교육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장석 당진 해양관광공사장은 이날 참석자에게 "우리나라의 미래가 될 21명의 과학 꿈나무와 당진해양테마과학관의 과학교실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계속해서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격려사를 한 이철환 당진시장은 "21명의 꿈나무들의 입학을 축하하고 열정을 가지고 교육을 지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진단 평가와 심층면접의 엄선된 과정을 통해 과학교실 교육대상자로 선발된 21명의 교육생들은
1년 동안 매주 토요일 이론수업과 실험실습 강의를 받게 된다. 대학 교수 및 현대제철 연구원들로 구성된 강사진은 전원 이학 박사 학위 소지자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다른 과학 강의와 차별화를 두고 있으며, 강의 내용과 구성에 있어서 심도 있으면서도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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