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지난 30일 명예퇴임을 맞은 신영철 지방기술서기관, 국영선 지방서기관, 이승우 시설사무관과 정년퇴임을 맞은 박진업 시설사무관에 대한 합동퇴임식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퇴임식은 군청 대강당에서 진태구 군수를 비롯한 300여명의 공무원과 가족 및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자들의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석별의 정을 함께 나눴다.
신영철 서기관은 재직기간 33년 8개월 동안 문화관광과장, 근흥면장, 해양수산과장 등의 주요 요직을, 국영선 서기관은 재직기간 39년 8개월 동안 소원면장, 정책조정관, 민원봉사과장 등의 주요 요직을 거치며 공직자로서의 신념과 긍지를 가지고 묵묵히 봉사해 동료 직원들의 귀감이 돼 왔다
또한 이승우 사무관은 재직기간 38년 6개월 동안 복구지원담당, 도시개발담당, 도시건축과장 등의 주요 요직을, 박진업 사무관은 재직기간 36년 2개월 동안 상하수도담당, 농촌개발담당, 상하수도사업소장 등의 주요 요직에서 군정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하며 직원들의 본보기가 돼 왔다.
이날 영예로운 퇴임을 맞은 공무원들은 퇴임사를 통해 "오랜 기간 동안 태안군정을 위해 일을 할 수 있도록 내조해 준 가족과 동료, 선·후배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비록 몸은 떠나지만 태안군정 발전을 위해 조그만 힘이나마 보태나가겠으며 후배 공무원들의 앞날에 무궁한 영광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진태구 태안군수는 "지금까지 태안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시다 공직생활을 마치고 영예로운 퇴임을 맞은 신영철, 국영선 서기관과 박진업, 이승우 사무관에게 전 군민을 대신해 감사드린다“며 ”성원하는 후배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제2의 인생을 활기차게 열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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