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나고 고온다습한 여름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찾아오면서 당진시 보건소가 온열질환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도 지난 5월 20일부터 7월 30일까지 533명의 온열질환 환자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온열질환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으로는 어지러움과 두통, 메스꺼움 등이며, 해당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
또한 술이나 카페인 음료는 체온상승이나 이뇨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에 폭염 시에는 섭취를 삼가고 생수나 이온음료 등을 마시는 것이 좋으며, 너무 뜨겁거나 소화하기 힘든 음식도 삼가는 것이 좋다.
어린이나 노약자의 경우에는 일반 성인에 비해 체온조절 기능이 떨어져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한 만큼 본인 외에도 보호자가 함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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