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해나루쌀의 호주 수출이 순항을 이어가며 현지인들의 밥맛을 사로잡고 있다.
당진시에 따르면 우강농협은 지난 31일 우강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호주 수출길에 오른 해나루쌀 15톤의 무사고 항해와 현지에서의 인기판매를 기원하는 출고식을 가졌다.
우강농협은 이번 수출에 앞서 지난해에도 22톤의 해나루쌀은 호주로 수출한 바 있으며, 올해 2월에도 해나루쌀 10톤을 호주로 수출하면서 호주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맛과 품질이 뛰어난 당진 해나루쌀은 주요곡물 수입국의 가뭄에 따른 식품산업생산원가가 증가했던 2013년을 재외하고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100여 톤 이상을 호주로 수출하면서 현지인들로부터 브랜드 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
한편 시는 수출 물류비와 수출농산물 포장재 지원을 비롯해 해외 홍보 판촉 지원 등을 통해 당진쌀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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