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소재 병원 종사자에서 A형간염 환자 6명이 인지돼 질병관리본부와 충남도 보건소가 조사에 나섰다.
조사결과 직원식당에서 제공된 조개젓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금년 조개젓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것은 이번 사례가 여섯 번째로 미개봉 식품에서 검출된 것은 세 번째다.
또한 이번 건을 포함한 2건은 중국에서 제조한 조갯살을 수입하여 한마음식품에서 추가 가공한 제품이다.
질병관리본부는 해당 조개젓은 병원에 입원한 환자에게는 제공되지 않았고 직원식당에서만 제공된 것으로 확인하였으며 조개젓이 제공되었던 직원식당은 남은 식자재를 모두 폐기하고 소독을 완료한 상태다.
질병관리본부는 A형간염 신고건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약 6.5배 증가했다며 끓인 물을 마시고 음식을 익혀먹는 등 A형간염 예방수칙을 준수 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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